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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도시어부에 나온 선재바다낚시공원 실망하고 온 리얼후기

by 똘똘이네ㅔㅔ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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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를 보다가 예고편에 선재바다낚시공원이 나오길래

방송타서 사람많아지기전에 한번가보자! 해서 가봤어요~~

저는 찌낚시를 바다에서만 했지 낚시터는 처음이에요.

 

저는 처음 안 곳인데 남편은 알고있었더라구요? 원래 좀 유명한 곳인가봐요

시설좋고 물고기 잘 잡히고 크고 좋기로요.

 

후기들을 보니 고기가 되게 많이 잡히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비싼값 하는구나~~~다른곳보다 비싼데 저정도 금액 내면 손맛 제대로 볼수 있겠지!

우리 살림망 너무 작은거 아냐? 잡은 물고기들 어떻게 다 들고오지? 하며

기대기대 완전 기대에 부풀러서 토요일에 가봤습니다~~~!

선재낚시공원 카페글에 꽝쳤다.  안잡힌다 라는 글들도 있었지만 저때까지만 해도 저에겐 많이 잡았다는

글들만 보였어요 ㅋㅋㅋㅋ 나는 아니겠지..하며...ㅎ

 

우선 가격이에요

다른곳보다 비싸데요. 하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확실한 손맛과 많은 조과를 기대했어요.

저는 남편과 가서 입어료 12시간 남여+가족방갈로 주말 = 290,000원을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낚시터 풍경..ㅎㅎ 주말이라 그런건지 도시어부예고편 때문인건지 원래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침일찍갔는데도 만석이였어요. 여기는 예약은 안되고 현장에서 자리배정받아야해요.

유투브에 선재낚시공원 치면 실시간 자리현황이 나와서 그거보고 가시면 됩니다!

 

카운터에가면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그걸로 자리를 옮겨다닐수도 있어요.

그리고 합사금지라서 릴은 빌려서 사용했어요 보증금2만원 빌리는비용 2만원.

낚시대도 빌려주더라구요~

아! 낚시대 거치대는 가져오셔야 해요 대여하는것도 없더라구요.

 

카운터에서 자리를 배정받으면 배정받은방갈로로 차를 가지고 이동합니다.

내자리 뒤에 차를 댈수 있어서 넘 편하고 좋았어요.

 

저희 자리 바로뒤에 화장실과 물고기 자가손질 하는곳이 있었어요

가까워서 넘 편하겠더라구요~~ 화장실 쾌적하고 가까워서 넘 편하게 이용했네요~

 

손질하는곳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냄새가 좀 많이나서 들어가기는 싫더라구요ㅠㅠㅠ

칼이랑 비늘치기가 처음에 봤을떈 있었는데 나중에 가니까 없어서 배치되 있는건지 없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여기가 방갈로 출입구 입니다. 저 문을 잠글수도 있어요.

밤에 잘때 잠구면 될거같아요.

방갈로 앞에 모습이에요

의자 2개씩 놓여져있어요. 가족 방갈로 하나당 2명만 낚시를 할수 있데요.

아침일찍 갔더니 밤새 의자에 물기가 생겨있어서 수건가져가서 닦으시는거 추천드려요.

 

방 내부모습이에요.

냉장고있고, 티비, 에어컨, 난방이 됩니다. 나름 쾌적해요.

아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와도 된데요!

7시반쯤 낚시 시작해서 계속 입질없어서 승질나있다가 9시 방류시간때 감성돔 한마리 잡았어요!

물고기 방류를  9시, 1시, 4시에 하더라구요.

이때 물고기 5000마리 방류 이벤트 한대서 완전 기대기대 하면서 했네요.

근데 도시어부를 보니 완전 자리 앞까지와서 찌위에 물고기 방류해주던데 제가 갔을땐 그러진 않았어요,,,

방송이라 그랬나봐요.

 

방이 너무 좀 더럽네요,,,ㅎㅎㅎ

휴... 낚시가 안되서 들어와서 점심에 라면끓여먹어요....

여러음식들도 팔던데 먹을자격도 없어서 그냥 라면 사다 먹었네요..ㅠㅠ

방바닥 난방 틀어 놓으니 뜨뜻하고 좋더라구요.

 

처음에 감성돔잡고 좀있다가 입질와서 릴링하고 있었는데 놓치고,,, 세번째 입질엔 뭔가 크고쎈 물고기가 문거같은데 

줄을 터트리고 가버렸어요..ㅠㅠ 너무 쌔더라구요 릴이 안감기고 대잡고있기도 힘들더라구요 온몸으로 잡았슴 ㅠㅠㅠ

남편도 옆에서 같이 잡아줬는데...ㅠㅠ 전 그렇게 쌘 물고기 처음이였다구요ㅠㅠ 뭔가 방어가 아니였을까요...?ㅎ..

아무튼 그 세번의 입질이후로 점심때까지 입질이 없었고... 1시 방류때에 남편이 감성돔 한마리잡고...

그뒤로 퇴실전까지 한번도 입질이 없었어요.......ㅎㅎㅎ (12시간 채울 계획이였지만 안잡혀서 10시간만 하고옴...)

저희 자리가 잘못되었던건지....우리가 이상한거였는지..... 주변을 둘러보니 잡으시는 분들은 계속 잡으시긴 하시던데..

근데 나오는 자리만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나중에 든 생각.. 왜 우리는 자리를 옮겨볼 생각을 하지않았는가..? 역시 우린 초보인가 봐요....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입질 없으시면 자리좀 옮겨 보세요.....ㅎㅎ.....

짠~~ 물고기가 많아졌죠~~??ㅎㅎ

옆에 분들이 많이 잡으셨는데 저희가 불쌍했는지 고기를 많이 주셨어요.

오기전에 남편이 처가랑 시댁에 물고기 많이잡아오겠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왔었는데

체면 겨우 살릴수 있었어요 ㅠㅠㅠㅋㅋㅋㅋ 감사합니당

주변에 나눔해주시는 분들 많은거 같으니 꽝쳐도 뭔가는 들고 올수 있을거에요.....ㅎㅎㅎㅠㅠ

 

가져온 고기로 회쳐서 잘 먹었어요

고기가 싱싱하고 커서 좋은지 맛있더라구요!

 

이 회는 낚시터 안에 1kg에 5,000원받고 고기를 손질해주는 곳이 있어서 거기서 다 손질해왔어요

원래는 셀프손질하는곳에서 남편이 하려했으나 냄새 너무 난다고 안했어요...ㅋㅋ

위에 있던 고기들 다해서 40,000원 나왔네용

 

소감

- 너무 기대하고 갔지만 2마리 잡고왔다. 오는길에 넘 기분이 안좋았다 ㅠㅠ

하지만 카페에 꽝쳤다는 글들도 올라오고 그래서 나만 그런게 아닌구나,, 하는 위안이 조금 되었다..

내 채비와 수심은 이상이 없었을거야 라는....ㅋㅋㅋㅋ

그 다음주 도시어부에서 보니 낚시터도 꽝칠수 있다고 그랬다...아..그런거구나,,,,,

그리고 우리가 간자리가 도시어부 촬영한 자리였다 ㅋㅋㅋㅋㅋㅋ 

낚시터는 다시는 안가겠다고 남편과 다짐하면서 왔는데 혹시나 자리가 문제였었나...? 좀 괜찮은 자리를 가면 잡힐까?

다시가볼까...? 하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돈이라면 그냥 배타고 꽝치는게 나을것 같다.... 낚시터는 나에게 너무 기대감을 준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시설도 좋고 물고기들 질도 좋은거 같아서 납득이되는 가격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잘 잡힐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다... 모두가 잘 잡는건 아닌듯하여..

이날 물고기 많이 잡겠다고 지렁이, 미꾸라지, 생새우 종류별로 사간게 너무 웃긴다...ㅋㅋㅋ

그냥 지렁이랑 얼린새우 같이 꽂아쓰면 되는거 같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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